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새누리 "남북회담, 北 김양건 나와야 진정성 확인"

기사입력 : 2013년06월09일 16:52

최종수정 : 2013년06월09일 19:38

- 윤상현 "장관급회담에 걸맞은 수석대표 및 대표단 구성 중요"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오는 12일로 예정된 남북장관급회담 개최를 환영하면서 북측 대표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회담에 대한 북측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북 관계에서 전향적 화해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며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랜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회담이 돼야 한다"며 "약속을 위한 약속의 나열보다 남북 관계 진전과 현안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만큼은 북한 당국이 남북간의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도 북한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유도하고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감안해 냉정하게 각종 현안에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는 적어도 장관급이 나와야 의제를 협의하고 조율할 수 있다"며 "김양건 부장이 나와야 북측이 남북장관급회담에 의지가 있고, 현안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관급 회담에 걸맞은 북측 수석대표의 지위와 대표단 구성이 중요하다"며 "과거 회담처럼 우리 측은 통일부 장관이 수석 대표로 나가고 북은 내각 책임참사를 내보내는 식의 회담이 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논의될 중요한 의제로는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꼽았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과 기업의 재산권 보호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느냐"며 "북한당국이 어물쩍 건너뛸 문제가 아니라 똑 부러지게 보장 대책을 세운다는 방향으로 회담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 부대표는 북한의 회담 제의 배경에 대해선 "오마바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미팅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1순위로 이야기하는 상황이었다"며 "이후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 대화를 촉구한다는 성명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라도 선수를 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권력 기반이 공고화됐고,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주장한 핵과 경제의 병진 건설을 위해서는 외교적 고립도 막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얻기 위해서라도 평화 공세로 갈 시점에 와 있기 때문에 이런 제의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오는 12일 장관급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의제와 장소, 날짜, 대표단의 규모, 체류일정 등 행정적 기술적 사항을 논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