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남북관계 복원] 박 대통령 "北,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적극 받아들여야"

기사입력 : 2013년06월06일 10:49

최종수정 : 2013년06월07일 11:38

- 현충일 추념식 참석…핵개발·경제발전 병행노선 성공할 수 없어

※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서울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현충일인 "북한이 선택해야 하는 변화의 길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어 함께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 5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은 어떤 도발과 위협도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이란 병행노선은 병행할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으며 스스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하루 속히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내미는 평화의 손길을 용기있게 마주잡고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위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왔다"며 "그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더욱 세계 속에 우뚝선 경쟁력 있는 나라로 만들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가 기다려지는 희망찬 나라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사명"이라며 "보훈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해서 국가가 그 공헌을 높이 평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이장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대통령은 "알지도 못하던 나라에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의 자유수호 의지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갈 것"이라며 "이런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신뢰하고 믿음을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하나된 힘이야말로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고 안보를 지키는 국가의 최고 자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