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는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기 셀렉스온에 대한 임상 테스트를 국내 대형 병원에서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인포피아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 아이템 당 100여 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된 바, 셀렉스온은 정확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중앙 검사실 대형장비와 비교해서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이번 임상 완료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런칭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피아가 개발한 셀렉스온은 소형 면역진단기기로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 관련 바이오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장비(POCT)다. 앞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받은데 이어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SFDA) 인증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