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휴온스는 천연 봉독(벌침의 독)을 원료료 한 파킨슨병 피로 증상 개선용 천연물신약 ‘휴베나 주’가 지난달 제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휴베나는 시판에 필요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허가심사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국내 특허 등록과 해외 특허 출원(PCT)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에서 특허 절차가 진행 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회사의 첫 번째 천연물신약을 목표로 2008년부터 진행해 온 6년간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휴베나’는 파킨슨병 환자 대부분이 겪는 극심한 피로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이자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출시해 첫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를 통한 기술 이전과 제품 공동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