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창조경제 액션플랜]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 2013년06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6월05일 11:13

[뉴스핌=서영준 기자] 정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존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신산업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존 산업의 성장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계·제조 등 성장한계에 부딪힌 주력산업의 경우 IT융합혁신센터 및 민관 공동 차세대 소재·부품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농축수산업·전통시장 등 낙후된 전통산업은 IT 기반의 축사관리시스템 확대·에너지 절감형 그린하우스 개발·전통시장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

또한, 정부가 앞장서 LTE기반 지능형 철도시스템 및 스마트 자율주행 도로 등 국토·산업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가동해 범정부 차원에서 농업·문화·환경·식품·정부·인프라·안전 등 각 분야별로 해당 산업의 활력 및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 증진,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고급 SW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을 통해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충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인터넷 신산업을 육성한다. 

SW산업 측면에서는 SW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SW융합기술개발 SW정책연구소 설립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인터넷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제정 및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 구축 등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교통·위치정보 등 활용성이 높은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보안산업에서는 보안 전문인력을 오는 2017년까지 5000명 수준으로 양성하고 모바일 보안 기술선점 등을 통해 보안으로 먹고사는 나라로의 전환을 꾀한다.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작·창업 지원을 위한 4000억언 규모의 디지털콘텐츠 코리아펀드와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5대 킬러콘텐츠(음악·영화·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뮤지컬)와 디지털콘텐츠를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한다.

신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사람중심의 기술혁신을 모색한다. 정부는 국민적·사회적 요구는 높으나 민간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힘든 분야에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해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미래 사회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R&SD(Research & Solution Development)를 추진한다.

미래 유망 신산업을 발굴·육성해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정부는 유전체 분석/치료기술·그래핀 소자·CCS(CO2 포집/저장/전환 기술) 등 바이오·의료·나노·환경과 같은 미래 유망분야 첨단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출용 중형위성 및 신형원자로와 무인항공기 개발 등 국가 대형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장기적인 미래예측을 통해 유망 신산업 및 비즈니스 분야를 발굴, 이와 관련된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이처럼 산업 간 융합과 새로운 시장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적극 수렴해  범부처 공동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사진
위고비 부작용 논란…"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가 품절 대란과 함께 부작용 논란도 지속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에 대해 보고된 이상 사례는 0건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보고된 이상 사례가 없어 특정한 규제 등이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주사형 비만치료제의 경우 허가된 대상자만 처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 급증…해외서 부작용 발생 이어져 최근 주사형 비만치료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작년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는 식약처 허가에 따라 지난 달부터 국내에 출시됐다. 이후 2주동안 품절 대란이 일어날만큼 처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문제는 주사형 비 만치료에 처방 오남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만치료제 주사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런데 정상 체중군이 다이어트를 위해 처방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미국 등 한국보다 앞서 위고비를 허가한 해외에서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례 등이 발생하면서 부작용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큐리어스(Cureus)'에 따르면 미국의 70대 남성은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늘렸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한 뒤 결국 사망했다. GLP-1 계열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를 1년 6개월간 투여하던 일본 여성의 경우 복통을 일으켜 소장을 절제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외 복통 호소, 구토 증상을 호소한 사례가 일어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비만과 대사질환이 없는 상황에서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비법처럼 약물치료가 인식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 식약처, 이상사례 보고 0건…"단순 살 빼는 주사 아냐" 정부는 국내에 보고된 이상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살빼는 주사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대상만 받아야 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허가 이유에 대해 "모든 약이 부작용이 있는데 상외할만큼 효과가 있기 때문에 허가했다"며 "고도비만 환자들의 경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11.04 sdk1991@newspim.com 반면 미국에서 발생한 췌장암 사망 사건의 관해 식약처 관계자는 "급성 췌장염은 예상되는 이상 사례"라며 "임상 시험을 했고 허가 범위 내 환자들이 사용해도 두통, 고통,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와 해외 부작용 사례는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국내·외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한테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조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치료제는 단순 살 빼는 주사가 아니라며 허가된 대상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이상 사례가 나타났다고 바로 조치할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증명되면 그것에 따른 적합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4-11-04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