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효주(18.롯대)가 장하나(21.KT)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무대는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올 시즌 1승의 김효주는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다 장하나에게 그 자리를 내준 상태. 신인왕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장하나에게 빼앗긴 상금랭킹 1위 등을 되찾는 게 이번 대회의 목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수적이다. 장하나는 3억1000만원, 김효주는 2억5000만원을 벌었다. 상금 차이는 6000만원 정도.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1억원이니 뒤집을 수 있다.
올 시즌 김효주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좋다. 1승에 2위 2차례 등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양수진(22.정관장)과 이정은(25.교촌F&B) 등도 상금랭킹 상위에 있으나 장하나, 김효주 ‘양강체제’를 위협하기에는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2014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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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뉴스핌=강소연 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