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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자리 완만한 개선… 월 평균 20만 개 아직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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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16.5~16.8만 개 예상

[뉴스핌=주명호 기자] 이번 주 발표될 미국 5월 고용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QE) 정책 향배와 관련해 초미의 관심사다.  하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4월에 이어 회복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눈에 띠는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 전망을 보면 월가 투자자들은 이번 고용지표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기를 원한다.  노동시장의 강력한 개선세를 시사하는 수치가 나올 경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행해온 통화부양 조치가 예상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그동안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온 통화부양책을 조기에 거두어 들인다면 주가는 심한 하강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연준의 느슨한 통화정책으로 금리는 2008년 말 이후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고 주가는 사상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그러나 "지표흐름이 미국 경제의 뚜렷한 개선을 가리킬 경우 앞으로 몇차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에서 통화부양 프로그램 축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여파로 지난주 주가는 주간 기준으로 2주째 떨어진 반면 채권 수익률은 급등했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의 시장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연준이 통화부양을 축소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시장이 주눅이 든 상태"라며 "풍부한 유동성에 바탕해 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이 발을 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이렇다할 조정을 받지 않은 채 전진을 거듭해온 시장은 연준의 채권매입 프로그램 축소 우려로 본격적인 하락세에 휩쓸릴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제니 몽고메리 스캇의 수석 투자 전략가 마크 루시니는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지표가 나올 경우 "지난 몇 거래일간의 주가 하락을 불러온 연준의 부양조치 축소 우려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을 현저하게 낮추기 위해서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최소한 매월 2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6.5%로 떨어질 때까지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5월 신규일자리 16.5만 개 내외, 실업률은 7.5% 유지 예상 '컨센서스'

지난 2일 자 마켓워치의 서베이 결과 미국 5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16만 8000개를 기록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확인됐다. 로이터통신 조사에서도 같은 예상수치를 내놓았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서베이는 4월과 같은 16만 5000개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모든 매체 조사에서 전월과 동일한 7.5%를 예상했다.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지난 3월 13만 8000개를 기록해 1월의 33만 2000개에 비해 크게 하락했지만 4월 다시 16만 5000개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3월에 기록한 둔화세가 눈에 띠지만 올해 평균적으로는 양호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추이 <출처 : 미국 노동부. MarketWatch 재인용>

주택시장의 호조와 소비자신뢰도의 상승으로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은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인상된 급여세와 3월부터 시작된 정부지출삭감(시퀘스터)의 영향으로 이번 분기 미국경제는 저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더불어 미국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불안한 점도 고려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4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감소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IHS의 나리만 브라베쉬 수석연구원은 "고용률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크게 좋아진 수준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와 세계 경제 모두 미국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침체 이전 고용수준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쉽지 않다는 의견이다.


◆ 월 20만 개 신규일자리 추세 회복하려면 '아직'

마켓워치는 고용이 침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매달 25만 개의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매월 20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되야 고용시장이 개선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고용을 높이고 실업률을 연방준비제도(Fed) 기대수준인 6.5%로 낮추기 위해서는 다른 동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르네상스 마르코 리서치의 네일 두타 미국지역 수석연구원은 "현재 어떤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3분기까지 고용시장은 큰 개선 움직임이 쉬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조업 역시 확장세에 있으나 큰 변화를 보여주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 발표될 5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대해 마켓워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51.0을, WSJ은 전월과 동일한 50.7를 예상했다.

4월 소폭 둔화됐던 자동차판매는 5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마켓워치와 WSJ 모두 전월 1490만 대보다 늘어난 1510~1520만 대를 전망치로 꼽았다.

월가는 연준의 통화정책 축소가 언제 시작될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연준이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어 무수한 예측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보다 좀 더 낙관적 전망을 제시한 전문가들도 있다. 반면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스콧 호이트 선임연구원은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눈에 띠고 있다"며 "일자리가 17만 5000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코노믹 아웃룩 그룹의 버나드 바우몰 글로벌 수석연구원도 "고용 개선이 현 추세이며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낙관적 전망에 목소리를 더했다.

그는 또한 4월 일자리수는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자리지표는 최초 잠정치보다 상향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7개월 중 21개월 일자리 수가 잠정치보다 높은 수치로 수정된 바 있다.

소시에테 제네럴은 브라이언 존스 연구원은 5월 신규 일자리가 21만 개에 이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전망이 맞는다면 재무증권 수익률이 연말 2.75%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자신들의 예상이 과도한 것만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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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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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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