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소녀시대 `불후의 명곡` 우승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2` 방송 캡쳐] |
[뉴스핌=대중문화부] 가수 바다가 '불후의 명곡2' 이승철 편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는 내로라하는 후배 가수들이 출연해 전설 이승철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바다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불러 다시 재조명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선곡해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긴 웨이브 헤어를 휘날리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바다의 '소녀시대' 열창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흰색 민소매 상의와 핫팬츠로 과감한 패션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한 바다의 무대는 군부대를 연상케 하는 열광적인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이승철은 "바다가 데뷔 15년 차 아닌가. 여기서 이러면 안 된다"며 "역시 내공은 못 속이는 것 같다. 뮤지컬로 달련된 라이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다가 노래 잘하는 건 다 아실 텐데 퍼포먼스까지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제 노래를 빚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극찬했다.
바다는 이날 울랄라세션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바다는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감격했고, 이승철과 이날 출연한 동료들 역시 바다의 우승을 축하했다.
벅찬 마음으로 무대에서 내려온 바다는 "이수만 대표님, 슈야 유진아 우승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바다의 '소녀시대'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바다 소녀시대 무대 브라보" "바다 소녀시대 무대는 감동 그자체" "한국의 디바 바다, 가창력 퍼포먼스 모두 훌륭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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