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화생명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닷새만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오후 1시 17분 현재 전날대비 60원, 0.83% 하락한 7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그룹 창구에서 대규모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국세청은 여의도 63씨티에 위치한 한화생명 본사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 직원 100여명이 오전부터 한화생명 본사 각 층에서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결재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뉴스타파는 황영득 한화역사 사장의 역외탈세 의심 사례를 폭로했다. 이에 한화 측은 황 사장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와 관련 "탈세나 수익 목적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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