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3일간 강남점 밀레니엄 홀에서 브랜드 20개가 참여하는 '캠핑페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콜맨, 코베아 등 캠핑 전문 브랜드는 물론 코오롱 스포츠, 노스페이스 라푸마,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까지 20개 브랜드의 총 30억원의 물량이 준비됐다.
상품별로는 코오롱 7~8인용 코펠을 12만 5000원, 코오롱 1인용의자를 8만9000원, 콜맨 터프 와이드 돔 텐트를 46만5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주 5일제 수업으로 가족나들이가 늘어나고 힐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불황에도 캠핑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2008년 700억원에서 4년만인 2012년 5배 늘어난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캠핑 인구도 250만명을 넘는 등 캠핑 대중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5월부터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는 것은 물론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빨리 가는 ‘얼리 휴가족’들도 늘면서 캠핑용품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