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녹십자의료재단은 29일 서울시 서대문고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이 대학 뇌융합과학연구원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뇌융합과학 연구에 필요한 분석법과 인간 유전체와 관련된 특정 기술 이전·공동 연구 등에 나서게 된다.
올해의 경우 탈북민과 소방관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된 각종 검체·유전자·후성유전학적 정보 검사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는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치료 같은 임상뿐 아니라 인간의 심리와 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과 협력해 세계적 뇌융합과학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