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 은행권이 경영환경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경제 리스크 역시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무디스의 진단이다.
28일(현지시간) 무디스는 미국 은행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의 조정이다.
무디스는 "은행들의 자본금 확중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며 "부실에 따른 비용도 경기 개선으로 인해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률과 고용시장의 개선으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점도 이번 등급 조정의 이유로 꼽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