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1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 2007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보건산업 분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다. 특히 벤처와 대학 등의 기초·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새 정부가 강조하는 창조경제와 보건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올해 포럼에서는 대학과 벤처 등이 개발 중인 총 58개의 보건산업 우수기술 설명회와 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위한 기술 공급자-수요자 간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마련된다.
유관기관·업계, 법조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보건산업 지식재산 성과창출 방안에 대한 정책 포럼과 세미나도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보건의료 TLO(연구·개발 수행기관 내 기술이전 전담부서) 협의체 발족식이 있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TLO의 역량 강화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향상시키고 이를 민간에 확산해 보건산업 전반의 R&D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홍정기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창조경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기술간·산업간·산업 문화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창의성 있는 지식과 기술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