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엠게임은 장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나이트 온라인이 베트남 지역 오픈과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2002년 한국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미국·일본·대만·터키 및 유럽 30개국 등 총 38개국에 진출한 대표적인 글로벌 장수 온라인게임으로 중세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가 간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이 주요 특징이다.
이번 나이트 온라인의 베트남 서비스는 현지 게임 포털인 디지오게임을 통해 진행된다. 디지오게임은 아시아소프트 그룹이 운영하는 베트남의 게임 포털로 현재 나이트 온라인을 비롯해 열혈강호 온라인·카오스 온라인·아바·서든어택 등 인기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나이트 온라인은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테스트 참가자들은 중세 판타지 배경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쟁과 대규모 국가 간 치열한 전투 시스템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디지오게임은 지속적으로 쾌적한 플레이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엠게임은 이미 열혈강호 온라인의 베트남 서비스를 통해 현지 유저들의 성향과 특징을 파악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현지에 특화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엠게임이 보유한 우수한 IP를 글로벌 게임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