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경제 최대 악재는 미일 양적완화

기사입력 : 2013년05월22일 11:44

최종수정 : 2013년05월22일 17:03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메릴린치와 스탠더드차터드 은행 등 주요 투자 기관들이 최근 중국 경제의 예상 성장률을 잇달아 낮췄다.  이전에도 적지않은 투자은행과 연구기관들이 중국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바있다. 

순항하던 중국경제 성장호가 피로감을 보이는것과 대조적으로 미국과 일본경제는 확연히 되살아 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일본주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일본은 3%의 성장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추월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중국 일각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어째서 경제는 오히려 경기하강의 압력을 받고 있냐며 현재의 경기상황에 대해 짙은 회의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상황에 대한 이런 우려는 1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못미치는 7.7%로 발표된 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갈수록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중국 경제 앞날에 대해 우려를 보이기 시작했다. 

2분기 들어서도  중국 경제안팍에서는 계속 안좋은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 4월 PMI는 50.6%로 3월에 비해 0.3%포인트 떨어졌다. 시장이 중국 경제 앞날에 대해 근심을 갖는 이유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제 조직및 기구들은 중국경제가 당면한 여러가지 곤경을 고려하여 최근들어 연쇄적으로 중국의 올해 예상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상하이 푸단대 경제학원 부원장 순젠리(孫堅立)는 정부의 경제구조전환및 산업구조 재편 정책으로 볼 때 성장률 둔화세는 중국의 주동적인 결과이지만 시장이 지나치게 활력을 상실하는 것을 마냥 외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추이를 놓고 볼때 산업 공동화 현상까지 발생할수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경제의 성장 후퇴는 절대 단순한 경제 구조조정의 결과물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견해를 밝혔다. 

싱예(興業)은행 수석 애널리스트  루정웨이(魯政委)도 중국경제 성장둔화는 단지 경제 구조전환의 문제가 아니라며 위안화  대달러환율의 하락(위안화 강세)을  성장 후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중국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인정한더라도 만약 위안화 가치의 과도한 절상이 없었다면 이렇게 까지 심하게 경제 성장이 위축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기업 경영도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 경제가 이미 낭떠러지 끝으로 내몰린 상황이라며 현재의 상황을 암하게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