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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이창훈 송혜교 스캔들 해명 [사진=SBS 화신]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이창훈이 과거 후배 송혜교와 불거진 스캔들을 해명했다.
이창훈은 21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에 출연해 MC 김희선의 스캔들 질문에 "예전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송혜교 스타일리스트가 내 스타일리스트로 10년 일했다"며 "그때 송혜교는 상대역이었지만, 고3이었다. 하지만 나는 30대였다. 무슨 원조교제냐고 했다"고 회상했다.이창훈은 "당시 송혜교는 아기 같았다. 어머니 편찮은 얘기, 남자친구 고민같은 것들을 얘기했다"며 "송혜교가 울거나 슬퍼해서 '왜 그래'하고 물어보면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말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송혜교와 지금은 전혀 연락 안한다. '순풍산부인과'가 끝나고 13년 정도 후에 우연히 식당에서 봤는데 '누구세요'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창훈과 송혜교는 지난 1998년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