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CJ대한통운이 중장기 해외 물류업체 M&A 추진으로 국내 1위를 넘어서 글로벌 물류업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CJ대한통운은 대형 고정화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송 효율성에서 압도적인 물류 및 종합물류업 육성책으로 수혜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CJ GLS와의 합병으로 인한 일시적인 택배배송 차질에서 벗어났으며,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전체적으로 배송구역이 반으로 줄어들고 수송량이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통합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 시장점유율은 36.6%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허브 터미널 확충으로 당일 택배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외형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송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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