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일본을 주도로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각) OECD는 월간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33개 회원국의 3월 경기선행지수(CLI)가 개선됐다고 지목하면서 이들 국가의 성장세가 동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3월 종합 CLI는 100.5로 2월의 100.4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 평균인 100을 넘어서는 양호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의 3월 CLI가 101.1로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수준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본의 CLI도 101.0으로 직전월 100.7에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강력한 경제지표를 배경으로 전문가들의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며 일본 경제도 엔저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유로존의 CLI 역시 100을 기록해 2월 99.9에서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