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 시작되기 이전에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프리-썸머 마케팅’이 한창이다.
업계에서는 유독 길었던 추위로 예년보다는 여름 제품 출시시기가 다소 늦으나 초여름부터 급격히 온도가 올라간다는 전망에 따라 다양한 여름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패션시장에서는 모든 각도에서 통풍이 되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 다양한 소재와 기술을 적용, 더운 여름을 대비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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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출시한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360도 통풍 시스템으로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클라이마쿨 레볼루션 러닝화는 통풍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클라이마쿨 시리즈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이번 제품은 3D 메쉬 소재와 새로운 통풍 채널, 클라이마쿨 소재의 어퍼가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땀과 열기를 증발시키며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게 유지해 쾌적한 러닝을 가능하게 해 준다.
또한 클로버 모양의 실로 만들어진 쿨에버(COOLEVER) 소재의 안감은 달리는 동안 발을 시원하게 건조시켜준다. 이러한 통풍 기능은 더운 날씨에서 운동을 할 때에도 높아지는 발의 온도와 신발 속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열 감소 효과는 보다 오랜 시간 러닝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발의 쾌적함을 효과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여기에 클라이마쿨 레볼루션은 한층 부드럽고 유연해진 미드솔로 더 편안한 착용감까지 제공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새롭게 출시한 ‘옴니프리즈 제로’ 시리즈는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신개념 쿨링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블루링' 소재로 원단 안감에 보이는 수많은 '옴니프리즈 제로' 블루링이 땀이나 수분과 반응해 즉시 온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을 준다.
캐주얼 브랜드 PAT(피에이티)가 소재 자체에 반영구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썬 블록 웨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상실될 우려 없이 반영구 적으로 자외선을 최대 90% 이상 막아 줌으로써 자외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화상, 노화, 기미 방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PAT 썬 블록 웨어’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소재를 사용, 세탁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지거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상실될 우려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리바이스가 시원한 소재로 만든 청바지 '쿨 맥스진'은 청바지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능성 소재인 쿨 맥스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제품이다.쿨 맥스 원단은 주로 아웃도어에서 사용하는 원단으로 부드럽고 가벼우며 통기성을 극대화했고 트랜스드라이(Transdry) 기능을 접목해 땀을 빨리 흡수 및 발산시킨다. 일반 청바지보다 2배 정도 가벼운 원단과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더운 여름철에도 활동성을 향상시키며 쾌적한 데님룩을 연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디다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365 클라이마쿨+ 반팔티’는 앞판 원단과 등판 메쉬 부분에 우수한 쿨링 효과를 보여주는 클라이마쿨 플러스가 적용된 제품이다. 찬 성분이 있는 돌(옥)을 갈아 파우더 형태로 원사에 가공시켜 제품 자체에 쿨링 성분이 포함되어 운동시 몸의 온도 상승을 자연스럽게 완화 시켜주는 스톤 콜드(Stone Cold)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