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하나머티리얼즈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는 14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위한 청구서를 제출했다. 연내 상장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목표다.
하나마이크론이 투자해 2007년 1월 설립된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의 핵심 제조장치인 드라이 에처(Dry Etcher)용 실리콘 전극(Silicon Cathode)과 링(Ring) 등 반도체 산업의 소재 부품 분야에서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부품 생산기업이다.
대구경 단결정 실리콘 잉곳(ingotㆍ괴)에 대한 독보적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510mm 단결정 잉곳 그로잉(Ingot growing)을 성공한 바 있다.
서원교 하나머티리얼즈 대표는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전문 부품소재 선도기업으로서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를 통한 한 단계 높은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220만주, 공모예정가는 5000~6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