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웨이(www.coway.co.kr)는 올해 1분기 국내 환경 가전 렌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일 코웨이는 매출액 4652억원, 영업이익 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1분기 렌탈 판매는 정수기, 청정기, 비데 등 주력제품의 고른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2만대를 기록했다. 정수기 혁신의 상징 아이콘인 ‘한 뼘 정수기’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며 정수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외사업 역시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대형거래선 ODM(제조자 개발생산) 매출 확대 및 해외법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15억 원을 달성했다. 공기청정기 ODM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1.9% 성장했고, 해외법인도 말레이시아, 미국법인의 지속적인 선전 속에 매출이 12.7%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화장품 사업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리:엔케이 브랜드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1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김상준 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2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제습기, 정수기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효과 를 기반으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