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12 경상흑자 44% 감소한 4.3조 엔, 사상 최저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의34월 경상수지가 근 1년래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 경상수지 흑자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확인된다.
10일 일본 재무성은 3월 경상수지가 1조 2512억 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1조 2225억 엔 흑자를 예상했지만 이를 웃도는 수준으로 1조 3100억 엔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흑자다.
이로써 일본의 경상수지는 2월 이후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경상수지는 전년대비로는 4.3% 감소한 수준이지만 예상치인 6.6% 감소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달 무역적자는 2199억 엔으로 1년 전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상품서비스수지는 5억 엔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3월 분기 일본 경상수지는 1조 5238억 엔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할 때 25.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3월 말까지 2012회계연도 경상수지는 43.6%나 줄어든 4조 2931억 엔으로, 비교 가능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