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은 지난 6일 몽골 철도청이 발주한 4억8300만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철도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남쪽 540㎞ 지점에 위치한 타반톨고이 광산에서 중국 국경지역까지 총 연장 217km의 철도 및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총 30개월이다.
장거리 철도 프로젝트 수주로 향후 몽골 인프라 사업에 선제적인 위치에 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력과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호주, UAE 등 대규모 철도 프로젝트를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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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철도공사 구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