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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뉴스핌=강소연 기자] |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미국프로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3승으로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참가한다.
대회는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CC(파72)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우승상금도 2400만엔(약 2억6000만원)이나 되는 특급대회.
지난 해 JLPGA투어에서 3승을 거뒀던 이보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주 대회를 건너뛰고 국내에 들어와 휴식과 연습을 병행했다.
올해 요넥스에서 혼마로 클럽을 바꾼 이보미는 아직까지 클럽이 손에 익을 않은 상태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7개월 만에 일본 대회에 출전하는 것. 박인비는 2010년 LPGA 투어 대회를 겸해 열린 리코컵 우승 등 JL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LPGA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또 지난 3월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챙킨 지난 해 JLPGA투어 상금왕 전미정(31)도 참가한다.
일본 선수는 올 시즌 JLPGA 상금 랭킹 1위(3877만엔)인 사이키 미키(29)를 비롯해 모리타 리카코(23), 요코미네 사쿠라(28) 등이 한국선수들과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