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 기자] 5월 들어 유로존 투자자 신뢰도가 상승했다. 두 달간 지속된 이탈리아 정치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된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에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독일 소재 마켓 리서치 그룹인 센틱스(Sentix)는 유로존의 5월 투자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5.6으로 4월의 마이너스 17.3에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개월래 첫 상승세로 확인되었으나 블룸버그가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마이너스 15.2에는 소폭 못 미쳤다.
하위 지수 중 경기기대지수는 2.8로 4월의 0.5에서 올랐으며 현재경기동향지수는 마이너스 32.2로 4월의 마이너스 33.5에서 개선되었다.
지난달 엔리코 레타 신임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연립정부는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인 자유국민당과 중도우파인 민주당 등과의 연정을 구성해 지난 2월 총선 결과가 나온 이후 불 붙은 시장의 불안을 잠재웠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