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북한과 이란은 유엔이 취한 무기 직접공급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첨단 자재를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토마스 컨트리맨 미 국무부 차관보가 주장했다.
3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컨트리맨은 “이란과 북한 모두 핵무기 산업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지속적으로 조달하고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채널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의 이 같은 행위는 분명 UN 제재에 위반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N은 이들 국가들에 대해 핵무기나 미사일 혹은 관련 최첨단 또는 기타 군사 물질의 수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핵물질과 관련한 북한과 이란의 협력에 대해서 컨트리맨은 “미국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