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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대책 후 강남권 주택거래량 70% 늘어

기사입력 : 2013년05월03일 08:29

최종수정 : 2013년05월03일 14:43

취득세·양도세 법안 통과..5월 이후 거래 본격 늘 것

[뉴스핌=이동훈 기자] '4·1 주택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거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전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올들어 처음으로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강남 3구는 전년 동월비 70%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거래신고된 주택은 6만9529가구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6만6618가구) 대비 8.6%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부터 12월을 제외하곤 올 3월까지 줄곧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반짝 늘었다. 

세제혜택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 내용을 담은 4.1 대책을 내놨다.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4월 1일과 30일 거래량을 합하면 실 거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보고 있다. 
 
주간 거래량도 4월 첫째주 1만5766건에서 둘째주 1만781건, 셋째주 1만6871건, 마지막주 1만8740건으로 조금씩 늘었다.

수도권은 지난달 2만9092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9.3% 증가했다.
 
서울(8859건)은 17.7% 증가했다. 강남 3구(1757건)는 70.5%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도세·취득세 면제 대상인 소형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4만43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 늘었다.
 
주택 매매가격도 4월들어 매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4월 첫째주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매주 0.09~0.12% 오르고 있다. 올 들어 계속되던 하락세에서 탈출한 것이다. 
 
서울도 이달 들어 매주 0.1~0.16%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집값은 지난달까지 이어지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방도 4월 들어 매주 0.1~0.12% 오르고 있다. 지방 주택 가격은 일반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확정된 3월부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8월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나 8개월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토부는 취득·양도세 면제 법안이 통과돼 5월 이후 거래증가와 가격상승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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