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쉼터'가 연내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32곳에 추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교통량이 많으나 휴게소가 없어 이용객이 불편을 겪던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에 졸음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설치되는 고속도로 구간은 교통량 설치 여건을 감안해 경부선 3개소, 영동선 3개소, 중부내륙선 2개소, 중앙선 7개소, 호남선 5개소, 순천~완주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총 2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도에서는 자유로 77호선(경기 파주시)과 국도 34호선(충북 괴산군) 등 9곳이 설치대상이다.
졸음쉼터는 2011년에 설치한 40곳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4%(14명)이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현재 운영중인 고속도로 110곳의 졸음쉼터에 대해서도 화장실과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졸음쉼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하루 200대 이상 이용이 많은 졸음쉼터 12개소에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이 없는 다른 졸음쉼터도 이용자 증가 추이, 휴게소 간 간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화장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부선 검단 졸음쉼터 등 주차장이 부족한 4개소에 대해서는 도로부지를 추가 확보해 47개 주차면을 확충한다. 중부선 오창 졸음쉼터 등 5개소에 대해서는 가드레일, 충격흡수시설 등을 보강해 졸음쉼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교통량이 많고 휴게소간 거리가 먼 고속도로 69개소와 국도 13개소에 대해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량이 많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춘천민간투자고속도로 등을 대상으로 졸음쉼터 설치를 추진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교통량이 많으나 휴게소가 없어 이용객이 불편을 겪던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에 졸음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설치되는 고속도로 구간은 교통량 설치 여건을 감안해 경부선 3개소, 영동선 3개소, 중부내륙선 2개소, 중앙선 7개소, 호남선 5개소, 순천~완주선 1개소, 남해선 2개소 등 총 2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도에서는 자유로 77호선(경기 파주시)과 국도 34호선(충북 괴산군) 등 9곳이 설치대상이다.
졸음쉼터는 2011년에 설치한 40곳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4%(14명)이 감소해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현재 운영중인 고속도로 110곳의 졸음쉼터에 대해서도 화장실과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졸음쉼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하루 200대 이상 이용이 많은 졸음쉼터 12개소에 화장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이 없는 다른 졸음쉼터도 이용자 증가 추이, 휴게소 간 간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화장실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 경부선 검단 졸음쉼터 등 주차장이 부족한 4개소에 대해서는 도로부지를 추가 확보해 47개 주차면을 확충한다. 중부선 오창 졸음쉼터 등 5개소에 대해서는 가드레일, 충격흡수시설 등을 보강해 졸음쉼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교통량이 많고 휴게소간 거리가 먼 고속도로 69개소와 국도 13개소에 대해 2014년부터 연차적으로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량이 많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춘천민간투자고속도로 등을 대상으로 졸음쉼터 설치를 추진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