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요구 조사 결과 고가항암제 등 약제 관련 보장성 확대 요구가 2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료공급자·건강보험가입자 대표단체와 4대 중증질환 관련 의학회를 대상으로 서면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고가 항암제에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 약제(13.4%), 암 진료 행위(9.4%), 스텐트 등 심장질환 치료재료(8.7%)에 대한 보장성 요구가 높았다.
질환별로는 암(36.9%), 희귀난치(27.5%), 심장(21.5%), 뇌혈관(8.1%) 순으로 보장성 확대 의견이 많았다.
손영래 복지부 행복의료총괄팀 과장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한 쟁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다섯 차례의 현장토론회를 갖고 오는 6월까지 보장성 확대 기본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