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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을 방문한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관련국들이 오판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뎀프시 합참의장은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주요 관료와의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이 북한과 관련된 긴장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북한의 도발은 주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세에 대한 오판 가능성이 커질수록 한반도의 긴장 국면은 더 고조될 것"이라면 "확실히 북한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중국 지도부 역시 우리와 같이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귀국길에 오를 것"이라며 북한 지도부에 대해 도발을 멈추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