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SK증권은 OCI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가 진행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37억원으로 추정치인 123억원을 하회했다"며 "폴리실리콘 사업부 이익회복이 더뎌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spot 가격의 회복세에 비해 동사의 판가회복 상승률이 낮았고, 1~2월 가동률이 낮았던 만큼 고정비 부담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 389억원을 전망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월부터 100% 가동률이 유지되는 폴리실리콘 사업부의 증익 기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석유/석탄화학 사업부도 성수기 진입효과로 안정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