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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시계 수출 지원…'본고장' 유럽 공략

기사입력 : 2013년04월24일 13:54

최종수정 : 2013년04월24일 13:54

- 스위스 '바젤월드' 7개사 참가

[뉴스핌=최영수 기자] KOTRA가 시계의 본고장 스위스에서 우리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스위스 '바젤월드(Basel World 2013)'에 한국시계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바젤월드는 세계 최대 시계보석 전문박람회로서 40여 개국에서 약 1800개사가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우리 기업들도 로만손과 에코시계 등 유망기업 7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시계의 경우 세라믹 텅스텐 등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로 유럽 명품 브랜드로부터 주목 받아 왔으며, 올해에도 유럽과 아시아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는 여러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우리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약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TRA 한상곤 취리히무역관장은 "시계산업은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정부가 정밀시계 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업계의 적극적인 수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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