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토종브랜드 볼빅(회장 문경안)이 기술력을 앞세워 신제품을 출시해 골프볼 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볼빅은 2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국내 골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외국 골프용품 브랜드와 경쟁을 선언했다.
그동안 컬러 골프볼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시장점유율 2위로 올라선 볼빅은 외국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골프볼 개발에 수년간 투자한 끝에 최고 성능의 골프볼 “화이트칼라”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볼빅의 신제품 화이트칼라는 우수한 국내 기술력이 녹아 있는 프리미엄 볼로 국내 골프볼 시장에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최경주, 양용은, 박인비, 최나연 등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미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반해 국내 골프시장은 그동안 미국, 일본 등 외국 브랜드들의 독무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볼빅은 지난 해 시장 점유율 30%대 기록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신제품 ‘화이트칼라”의 출시는 토종브랜드 볼빅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국내 골프선수들은 해외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하며 세계시장을 호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골프용품 시장은 해외 브랜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볼빅은 탄탄한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토종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화이트 칼라를 통해 토종 브랜드 볼빅이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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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문경안 회장이 22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