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서 천당으로…수아레즈, 리버풀 첼시戰 동점골
[뉴스핌=대중문화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수아레즈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최근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51점(13승12무9패)으로 7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 62점(18승8무7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 첼시 전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리버풀 첼시 전에 나선 수아레즈는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려 홈팬의 환호를 받았다. 늘 잉여 논란에 시달려온 첼시 토레스는 이날 공격포인트 수확에 실패했다.
리버풀 첼시의 라이벌전은 전반 26분 오스카의 헤딩 선제골이 나오면서 첼시가 기선을 잡았다.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후반 시작 7분 수아레즈의 패스에 이은 스터리지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한숨 돌렸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수아레즈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따낸 첼시 아자르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승부는 첼시 쪽으로 기울었다.
리버풀 첼시 전 반전의 주인공은 수아레즈였다. 첼시에 패널티킥을 헌납한 수아레즈는 후반 추가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드라마 같은 헤딩슛을 넣으면서 팀을 패배에서 건져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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