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1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커다란 경제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중국 정부는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많은 정책적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성장률 지표가 암담한 앞날을 예고하는 전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은행권 부실 문제와 부동산시장의 버블, 여기에 지방정부의 재정 부실 문제까지 굵직한 현안들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중국 정부가 통제할 수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다.
일부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가 2008년 미국 경제와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하지만 이는 지나친 과장이다. 미국이나 유로존 주변국에서 발생한 대공황 이후 최대 위기나 침체가 중국을 강티힐 가능성은 낮다."
폴 맥나마라(Paul McNamara). GAM의 인베스트먼트 디렉터. 17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