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월 착공…2015년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
[뉴스핌=김지나 기자] 현대백화점이 인천 송도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내년 말 개장한다.
현대백화점은 17일 인천시에서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약정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15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아울렛은 송도신도시에 부지면적 5만9400㎡(1만8000평), 연면적 11만8800㎡(3만6000평), 영업면적 3만9600㎡(1만2000평), 주차대수 2300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로, 제2·제3의 경인고속도로 및 해안순환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또한 인천·부천·시흥·광명·안산 등 약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보유해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으로 인천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은 물론 연간 약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상권 활성화 및 인천시의 세수 증대 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