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LPGA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시즌 3승에 나선다.
대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CC(파72)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 자리가 또 바뀔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를 비롯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청야니(대만), 최나연(26.SK텔레콤) 등 세계랭킹 1∼4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박인비와 루이스의 랭킹 포인트 차는 불과 0.04점. 1위부터 4위까지 차이 역시 1점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박인비는 올 시즌 혼다 LPGA 타일랜드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2승이다.
루이스 역시 HSBC 위민스 챔피언스과 RR 도넬리 파운더스컵 등 2승을 거뒀다.
올 시즌 LPGA투어는 박인비와 루이스의 ‘2강’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시즌 상금랭킹도 루이스가 57만3304 달러로 1위, 박인비는 56만7129 달러로 2위다.
평균 타수 또한 루이스가 69.54타로 1위, 박인비가 70.00타로 2위다. 여기에 ‘올해의 선수’ 에서는 박인비가 90점으로 71점인 루이스(2위)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신지애(25.미래에셋), 김효주(18.롯데), 김자영(22.LG),이미나(32.볼빅), 아마추어 리디아 고(16) 등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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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