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비정규직 노조원이 분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쯤 광주 서구 기아자동차 광주2공장 앞에서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비정규직분회 조직부장 김모(37)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사고 직후 동료들이 김씨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공장 구급차로 서울한강성심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다. 김씨는 얼굴과 팔, 가슴, 목 등에 중화상을 입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과 2개월 전부터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며 광주2공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여왔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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