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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안남 [사진=KBS 영상 캡처] |
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21살인데 미성년자 취급을 당한다는 동안남 은종엽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안녕하세요 동안남 은종엽 씨는 성인 남자지만 작은 키와 어려보이는 외모, 목소리로 인해 중·고등학생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 18살 고등학생들한테 금목걸이를 빼앗기기도 했다", "슈퍼에서 담배와 술을 사려고 하면 주민등록증을 보여줘도 안된다고 한다. 내가 경찰을 부른다고 해도 안된다고 한다"는 등 동안얼굴로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또 21세 동안남은 자신의 키가 157cm, 몸무게가 36kg, 발사이즈가 225mm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반면 21세 동안남은 "군입대 문제 역시 체중 미달로 공익 판정을 받았지만 군대에 가기 위해 살을 찌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21세 동안남은 "전국민이 내가 성인인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왜소해 보여도 끈기가 많다. 일 좀 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 21세 동안남 은종엽 씨의 사연은 총 117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