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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주의료원 사태' 국회서 청문회 추진"

기사입력 : 2013년04월11일 10:29

최종수정 : 2013년04월11일 10:29

- "이경재 방통위원장 후보자, 제2의 방통대군 부활 우려"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이 11일 경상남도 도립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해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경상남도 도민들의 마음에 난 뾰루지를 보듬고 공공의료 영역도 확실하게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틀 전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는 자리에서 '코에 뾰루지가 났는데 여러분이 그리워서 상사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다"며 "경상남도 도민들의 마음에 난 뾰루지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자체의 횡포 속에 30여 명의 환자가 방치되고 있다. 사태 해결을 위해 복지부 장관까지 나섰지만 도지사는 우이독경, 복지부동"이라며 "이대로 진주의료원 사태를 방치하다가는 공공의료원에 대해 국민이 상사병에 걸릴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새누리당의 대승적 협력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날 진행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태도는 불손했고, 자질은 원초적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로는 방송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 그 어느 것도 지켜낼 수 없다. 친박 중의 친박, 미디어법 날치기 강행의 주인공, 뼛속까지 친여권 인사 이경재기 때문"이라며 "제2의 방통대군 부활이 참으로 우려된다. 의총에서 당의 의견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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