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마트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공동으로 한우 최고 등급인 1++등급과 정육부위를 이마트 전점에서 30%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맛과 품질이 좋으나 생산량이 전체 한우 중에 10%에 불과해 가격이 높은 한우 최상등급인 1++등급 한우를 바이어 직접경매, 산지직거래 등 대규모 물량비축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우수등급 고기를 알리고 전년대비 시세가 16.8%(3월, 1등급 기준) 가량 떨어진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 기획했다.
한우 일반 1등급 판매가격보다 최대 18%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평소 1++등급 일주일 판매물량인 6톤보다 8배 가량 많은 48톤 물량을 준비했다.
한우 등심 1++등급(100g)을 정상가 7800원보다 30% 저렴한 5640원에, 양지 1++등급(100g)을 정상가 5800원에서 4060원에, 일반 국거리/불고기(100g) 을 정상가 3800원에서 26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축산팀 장경철 팀장은 “전체 한우 중 1/10에 불과한 1++등급 한우를 일반 등급인 1등급 한우보다 싸게 먹을 수 있는 최초의 행사”라며 “맛 좋은 한우를 평소보다 30% 저렴하게 먹고 한우 농가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