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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롤 채팅 사태에 항의하는 유저들의 글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가 채팅 마비로 원성을 사고 있다.
롤 채팅 마비가 시작된 것은 6일. 주말을 맞아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롤 채팅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상황이 알려지자 급기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롤 채팅’이 등장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도 성난 유저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게시판에는 “롤 채팅 좀 어떻게 해주세요” “공지라도 띄우던가! 롤 채팅 매번 짜증남” 등 유저들의 글이 쏟아졌다. “롤 채팅 제대로 안하나” “창피하지도 않나” 등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코리아는 서버 점검을 통해 이날 오후 일시 롤 채팅을 복구했다. 하지만 대기열이 9000에 이르는 등 유저들은 여전히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유저들은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롤 채팅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