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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심경 고백 [사진=tvN 영상 캡처] |
김준호는 4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과거 도박을 많이 해 나도 모르는 새 푹 빠지게 됐다"며 도박 파문을 겪었던 회상했다.
이날 김준호는 "어머니가 피눈물 흘리신 뒤로 다시 (도박을) 안 하게 됐다. 연예인이 일반인보다 도박에 더 빠지기 쉽다"며 "연예인은 외로운 직업이다. 외로워도 그걸 풀 방법이 별로 없어서 술이나 도박, 마약, 프로포폴, 여자 등 문제에 휩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연예인 일을 하다보면 돈을 많이 벌어도 할 게 별로 없다. 음지 쪽으로 잘못 빠지면 끊임없이 빠질 수밖에 없다. 가족도 모르게 한다. 가족한테 어떻게 얘기하겠느냐"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또 "나같은 경우도 도박을 했을 때 결혼한 상태였다. 아내한테도 말 안했다. 아내가 외국에 있어 프리하게 살며 빠져들었다"며 "누구 하나 그걸 제어해줄 사람이 없었다. 스스로 중독이 많이 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준호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지른 후 비교적 빠른 시간 내 복귀하게 됐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사건 났을 때 바로 일을 그만두고 죄송하다고 얘기한 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심경 고백에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