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홀리 모터스' 중에서 |
무려 13년간 팬들을 기다리게 한 레오 카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는 고급 리무진을 타고 파리 시내를 돌며 아홉 번 변신하는 오스카의 하루를 담은 작품이다.
‘홀리 모터스’에 쏟아지는 영화팬들과 영화계 인사들의 찬사는 뜨겁다. 이동진 평론가는 2013년에 들어와 처음으로 평점 만점을 주며 천재감독 레오스 카락스의 부활을 환영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그간 만점을 준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밀양’ ‘박쥐’ ‘아이 엠 러브’ ‘옥희의 영화’다.
영화 ‘홀리 모터스’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편안하고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는 결코 아닐 것”이라면서도 “레오 카락스가 13년 만에 연출한 장편 영화이자 드니 라방, 에디뜨 스꼽, 카일리 미노그가 출연한 이 작품은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걸작”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레오 카락스 영화에서의 드니 라방은, 아마도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배우일 것”이라며 감독과 배우의 환상적인 궁합을 칭찬했다.
‘홀리 모터스’는 쏟아지는 영화팬들의 찬사와 관심에 보답하고자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하는 GV를 마련했다. 이동진 평론가의 더욱 심도 깊은 해석은 오는 12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동시에 전국으로 생중계되는 라이브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홀리 모터스’ GV 일정(추가 예정)
4월4일 씨네큐브 오후 7시30분(참석:‘만추’ 김태용 감독)
4월5일 아트나인 오후 7시30분(참석:‘줄탁동시’ 김경묵 감독)
4월12일 CGV 압구정 오후 7시 (진행:이동진 평론가)
4월13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 오후 4시45분(참석:영화배우 류현경)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