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올해 태양광 시장은 구조조정이 연중 지속되고 국가간 관세 분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업체별, 지역별 차별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수익성은 시스템이나 장비 산업,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일본 등 신규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태양광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는 하반기 이후가 적절할 것으로 풀이했다.
중국, 유럽 관세 발표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예정돼 있고, 상반기 중 한계업체 구조조정 뉴스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는 올해 태양광 시장의 조정으로 의미있는 실적과 영업환경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한화케미칼은 올해 태양광 모듈 설치가 중국, 일본에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