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국제약의 고유 기술인 고농도 가교반응 기술(HCXL) 공법을 사용해 탄성 또는 점성이 낮은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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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효로 만든 원료가 사용돼 동물성 원료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 콜라겐 필러와 달리 시술 전 알러지 시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해외 30여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등록을 완료한 국가에는 제품이 수출 중이다.
국내에 출시된 용량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1mL와 눈밑이나 애교살, 보완 시술 등에 적합한 0.6mL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벨라스트’는 점성이 높아 주름 치료는 물론 안면윤곽 시술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주름개선 필러의 세계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로 추정되며, 국내는 600~700억원대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