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점에 국내 최대 규모 휴게소인 마장복합휴게소가 4일 문을 연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마장 복합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마장휴게소 개장으로 하남휴게소와는 36km, 음성휴게소와는 29km로 휴게소 거리가 줄어 졸음운전 등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휴게소의 건축규모는 연면적 2만7490㎡으로 국내 최대 규모. 또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으며 83kw의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직선형태의 거리 모양으로 두 줄로 길게 늘어선 휴게소 건물에는 의류매장과 식음매장이 들어서 있고, 건물 사이에는 계단형태의 수변공원이 있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도공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주말에는 야외무대에서 퓨전국악·아카펠라·전자현악·한국무용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 같은 복합휴게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객들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