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은퇴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릴 ‘찾아가는 자산힐링 서비스’가 시작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와 2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종합자산힐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은퇴를 앞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노후설계 지원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자산관리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1:1 상담을 통해 자산 진단에서부터 퇴직플랜, 세무관리까지 맞춤식 은퇴설계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CEO에게도 세무, 상속, 증여, 가업승계, 종합소득세, 은퇴설계 등 심층방문면담을 통한 1:1 종합진단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문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경영주치의로 이름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과 연계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공개(IPO), 기업 금융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관한 운영 솔루션을 마련해주고, M&A나 부동산 투자전략에 대한 자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과 건전한 소비의식을 함양을 위한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경제캠프를 마련키로 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전문적인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비부머의 은퇴걱정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의는 향후에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