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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신임 사장이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A클래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
이달 초 취임한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수입차 업계 최초의 여성 CEO로 독일 본사에서 세일즈와 마케 임원을 역임했다.
브라타 제에거 사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매우 경쟁적이고, 한국 고객은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 같다”며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경쟁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에 첫 선을 보인 A클래스에 대해서는 “A클래스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자는 아직 확정 전”이라며 “출시 이후 국내 고객들의 반응을 파악한 후에 판매 목표 등은 점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컴팩트 세단으로, 역동적 디자인ㆍ세련된 인테리어ㆍ스포티한 드라이빙ㆍ효율성이 특징이다. 3분기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B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기 신차 출시계획도 공개했다.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들여오고, 신형 S클래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에 수입차 최대 규모로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공개한 뉴 A클래스와 뉴 CLA클래스를 비롯해 총 24종의 모델을 전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