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7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국내 첫 한국-싱가포르 합작 아이돌 걸그룹인 ‘스카프(Skarf)’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스카프는 지난 2012년 8월 ‘오 댄스(Oh, dance)’라는 곡으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그룹이라는 독특함과 귀여운 외모, 뛰어난 가창력, 춤실력으로 데뷔 4개월 만에 외신기자클럽 신인상을 받았다.
멤버들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을 구사하며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의 방송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이다.
▲27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한국-싱가포르 합작 걸그룹 스카프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관광공사> |
공사는 스카프가 한류팬에게 끼칠 영향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한국 문화에는 비빔밥처럼 여러 요소를 혼합시켜 재미있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며 “문화적 다양함을 갖춘 스카프가 국제적 이미지와 한국적 매력으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